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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 영화 줄거리, 역사적 배경, 총평, 배우, 관람평 본문

카테고리 없음

서울의봄 영화 줄거리, 역사적 배경, 총평, 배우, 관람평

talk4010 2025. 1.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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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입니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갑니다.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집니다!

역사적 배경

12.12 군사반란은 전두환과 그의 신군부 세력이 당시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했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이후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군사독재의 기반이 되었으며,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습니다. 물론 역사를 똑같이 그려내진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태신 수경사령관, 공수혁 특전사령관, 김준엽 헌병감이 연희동 요정에 모이는 장면에서 이들을 맞이하는 사람이 원경 수경사 헌병단장 혼자왔다고 나오는데 당시에는 조홍 헌병단장과 우국일 보안사 참모장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태신이 행주대교를 홀로 막아서 서울로 진격하던 2공수여단 병력을 돌려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반란군 소속이었단 김진영 수경사 33경비단장의 일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영은 장태완의 명령으로 반란군 진압을 위해 수경사로 집결하는 33경비단 전차중대를 몸으로 막아낸 뒤 말로 설득해서 원대복귀하게 했습니다.

감독의 필모그래피

김성수 감독

 

1995년 - 런어웨이(출현 : 이병헌, 김은정, 이경영, 정세진 등)

1997년 - 비트(출현 : 정우성, 고소영, 유오성, 임창정, 등)

1999년 - 태양은 없다(출현 : 정우성, 이정재, 이범수, 한고은, 박지훈 등)

2001년 - 무사(출현 : 안성기, 정우성, 주진모, 장쯔이, 우영광 등)

2003년 - 영어 완전 정복(출현 : 이나영, 장혁, 안젤라 켈리, 나문희, 김용건, 김영애, 김인문 등)

2013년 - 감기(출현 :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이희준, 김기현, 이상엽, 박효주 등)

2016년 - 아수라(출현 :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 등)

총평

11월 9일 첫 시사회가 공개되었는데, 평가가 매우 좋습니다. 정식 개봉 이후에도 전반적인 호평을 이어 가며, 2023년 한국에 개봉한 한국 영하와 외화를 합한 모든 상업영화 중 가장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멀티플렉스 3사와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기존에 가장 높은 3사 평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3 는 호감지수 98%, 롯데시네마는 평점 9.6점, 메가박스 9.4점, 네이버 9.35점을 기록했습니다. 

배우

전두광 역 : 황정민

이태신 역 : 정우성

참모총장 정상호 역 : 이성민

9사단장 노태건 역 : 박해준

헌병감 김준엽 역 : 김성균

국방장관 역 : 김의성

대통령 최한규 역 : 정동환

1군단장 한영구 역 : 안내상

참모차장 민성배 역 : 유성주

2공주 여단장

 

관람평

전체적인 점수는 높은 편입니다. 역사적으로 다른 부분도 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강조한 대체로 역사를 잘 표현한 영화라는 점은 모두와 의견을 같이 합니다.

- 대통령 최규하는 참모총장 정승화, 수경사령관 장태완 체포동의서에 사인 후 12월13일이라는 날짜를 표기했다. 이는 작전시작일인 12일보다 동의서 재가가 하루 늦었다는 것을 각인한 것으로, 작전과 재가 자체가 부당한 것이었음을 서류화한 것이다. 힘이 없는 시한부 대통령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었으리라.

- 배우들 연기 미쳤다. 몰입하다보니 영화 끝나있었다. 내 기준 올해 한국 영화 중에 탑이었다.

-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물론 다큐가 아닌 영화라 상당 부분 각색되어 있지만 실제 사건의 흐름을 보고 앉아있자니 그라데이션으로 끓어오르는 분노가 상당하다. 재미있는데 화가난다. 언론 평가가 왜 이렇게 좋은지도 알겠고, 간만에 영화 같은 영화를 봐서 반가웠다.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볼까 고민한다.

- 연기력이 정말 훌륭했다.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잘만든 영화라 생각된다.. 2시간 내내 몰입되서 시간이 어떻게 간 줄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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